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서 전국 6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증·고난도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전국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총 142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 AI 진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루닛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국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
도입되는 솔루션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는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DBT)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DBT’도 추가 도입된다.
흉부 엑스레이와 유방촬영술은 의료 현장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는 영상검사로 폐암과 유방암 등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활용된다. 루닛은 권역책임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이 도입되면 지역 환자들도 거주지에서 보다 정밀한 영상판독 기반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공공의료 영역에서 AI 진료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도입 의료기관과 협력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선정은 루닛 인사이트의 AI 역량이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진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판독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