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 방산기업 최초 S&P ‘A-’ 신용등급 획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 방산기업 최초 S&P ‘A-’ 신용등급 획득

승인 2026-06-22 14:55:02 수정 2026-06-24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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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Global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하며 글로벌 방산기업 수준의 재무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 S&P로부터 A- 신용등급과 함께 등급 전망 ‘안정적(Stable)’ 평가를 받았다.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과 채무 상환 능력이 우수해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는 등급이다. 글로벌 방산업체 가운데서는 Lockheed Martin과 BAE Systems 등이 같은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국내 최대 방산기업으로 평가하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주력 무기체계가 글로벌 방산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출 실적과 신속한 공급 능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과의 높은 호환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한 대한민국 안보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과 함께 2025년 말 기준 약 37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수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 및 투자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P 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방산·우주·항공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비용 절감과 해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과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와 현지 생산 투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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