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1)
트럼프 “또 휴전 위반…군사적 대처하면 이란 존재하지 않게 될 것”

트럼프 “또 휴전 위반…군사적 대처하면 이란 존재하지 않게 될 것”

승인 2026-06-28 0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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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을 향해 대대적인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이란 미사일 및 드론 보관소와 해안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면서 “이란이 또다시 정전 협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란)은 교훈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언젠가는 우리가 더 이상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시점이 올지도 모른다. 그때가 되면 우리가 이미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계속되는 상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란 정찰 인프라, 통신 시스템, 방공기지, 드론 저장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공습이다.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전날 이란을 타격했는데도 이란이 또 상선을 공격하자 재차 공습에 나선 것이다. 이란도 전날 미군 공습에 대응해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상선 공격을 계속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준수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상선을 계속해서 공격할 경우 미군이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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