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핵심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도·당진시 관계 공무원, 민간사업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난지도 지원 전담팀(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세부 계획과 향후 행정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당진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도비도·난지도 치유특구 지정과 난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사업별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는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난지도리, 초락도리 일원 428만 5831.7㎡에 휴양·문화관광·스포츠 치유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상안은 총 29개 사업, 약 2조 1341억원 규모로, 도비도에는 해양치유 호텔·콘도, 라군, 글램핑 타운, 해수스파, 랜드마크마켓 및 푸드홀, 수상스포츠아카데미 등이 반영돼 있다.
난지도에는 골프장, 오션콘도, 카라반·글램핑장, 산림 레포츠단지, 난지피쉬파크, 관광유람선 등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시설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특구 지정 절차와 함께 도시관리계획 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계획 승인, 관광지 확대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농지전용 등 관계기관 협의 필요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중앙부처-도-당진시 협의를 통한 인허가 쟁점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 당진시, 민간사업자 간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특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핵심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충남 서해안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프로젝트”라며 “특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당면 과제를 도와 당진시, 민간이 함께 풀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전국 최초 직접 운영

충남도는 도내 개업·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을 올해부터 직접 주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실무교육 이수 후 2년마다 받아야 한다.
그간 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해당 교육을 위탁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직접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교육은 사이버 교육과 집합 교육을 병행한다.
사이버 교육은 충청남도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인 ‘온통배움터’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며,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집합 교육은 교육생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나눠 8월부터 9월까지 순차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 △부동산 중개 실무 △부동산 거래 정보망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와 각종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가 직접 운영하는 연수 교육을 통해 도내 공인중개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해 도민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윤리 의식 향상 및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형 공공건축 혁신’ 총괄·공공건축가 회의 개최

충남도가 공공건축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혁신적인 공공건축정책 실현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도는 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김광현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30여명의 공공건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총괄·공공건축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1부 △도 공공건축 정책 추진 현황 보고 △공공건축가 참여사업 현황 및 우수 활동사례 공유에 이어 2부 △공공건축 분과별 회의 △분과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요 정책 현황 보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목재 이용 공공건축 지원사업’과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운영 등 성과를 공유했다.
공공건축가 참여 사업 현황으로는 행정 혁신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건축지원센터 직영 전환’ 및 ‘공공건축통합지원플랫폼 운영’ 등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공공건축 지원시스템 구축 현황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활동 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민호 코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정은 스튜디오지음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직접 수행한 공공건축사업의 자문사례를 공유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분과별 회의에서는 충남 공공건축의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목재이용 공공건축 △건축기획·설계공모 품질개선 △디지털 전환, 공공건축 인공지능(AI)·빌딩정보모델링(BIM) 활용 △지역활성화 정책제안 4개 분과에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과 빌딩정보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공공건축 설계의 효율화 방안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는 향후 도의 공공건축 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공공건축의 공공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 공공건축 정책의 실질적인 정책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민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도시 공간으로 충남의 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 29∼30일 신속동료구조팀 특별 교육…생존 역량↑

충남소방본부는 29∼30일 청양에 있는 충청소방학교에서 도내 구조대원 282명을 대상으로 고립 상황 대응력과 자기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복합 건축물, 대형 창고, 지하실 등 고위험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전 대응 역량과 생존 능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은 구조 활동 중 대원이 고립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각 투입되는 전문 구조 조직으로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 확산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에선 충청소방학교 전문 교관이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참여자들은 실제 도내 화재 현장에서의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사례를 통해 고립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습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절차 △서산 음암면 공장 화재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사례 공유 △주요 사고 및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자기 자신과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대원 개인의 위기 극복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생존성과 현장 대응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기 전 사방댐 설치·계류 보전·산지 사방 사업 추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올해 8억 원을 투입해 보령지역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2개소를 설치하고 계류 보전(1㎞) 및 산지 사방(2㏊) 사업을 우기 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산림 기술자 등 전문가를 통해 공유림 내 산사태 취약 지역과 설치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방 사업으로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공유림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서 복지 선진모델 체험

충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실무역량을 키웠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전공 재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된 ‘2026학년도 해외 사회복지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복지 선진국의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과 시설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과 고령친화시설, 재난안전체험시설,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기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사회복지 서비스 운영체계와 복지정책을 살펴봤다.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등을 현장에서 배우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소노다엔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노인복지시설 운영 사례를 견학했으며, ATC에이지리스센터에서는 고령친화제품과 복지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이용자 중심 복지서비스를 이해했다.
또 오사카시립방제센터에서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체계를 학습했고,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기업인 키와무라 키시에서는 의수·의족 등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과정을 견학하며 장애인 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해외 탐방은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제 복지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를 비교·분석하고 글로벌 복지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복지서비스가 시설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택환 사회복지전공 교수는 "해외 선진 복지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정]
박수현 충남지사는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40대 충청남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