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첫 4선 교육감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교육감에 취임해 4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순택·설동근 전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정성국 국회의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 부산지역 각 대학 총장,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 관계자, 교육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축하영상을 통해 김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고 부산교육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상 첫 4선 교육감의 영예는 부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끌고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라는 기대와 요구”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금을 거대한 변화와 위기의 시기이자 ‘부산교육 미래 전환’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향후 4년간 추진할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행복교육 등 5대 약속이다.
김교육감은 우선 모든 학교에 맞춤형 학습을 돕는 ‘AI 튜터’를 보급하고, 권역별 ‘AI·메이커교육센터’ 설치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 문해력 책임 지원과 밀착 관리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초6·중3·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에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악성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무행정전담팀’ 확대 및 ‘교직원 AI 비서’ 를 도입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임기 중 완성한 유·초·중·고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의 기반 위에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을 완성하여 돌봄부터 교육까지 교육청이 책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진보나 보수가 아닌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