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5일 (0)
하수관로 누수 꼼짝마…부산시, AI로봇 투입해 하수관로 누수 탐지

하수관로 누수 꼼짝마…부산시, AI로봇 투입해 하수관로 누수 탐지

부산시, 지능형 로봇구매 부산형 하수관로 스마트안전관리 공모 선정

승인 2026-07-02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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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누수탐지 작업. AI 이미지
하수관로 누수탐지 작업. AI 이미지

AI로봇이 부산의 하수관로 누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시는 ‘2026년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지능형 로봇 구매 부산형 하수관로 스마트 안전관리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하수관로 점검은 영상정보 처리기기(CCTV) 육안 확인 방식에 의존해 광범위한 관로 구간의 전수조사가 어렵고 판독 오류 우려가 컸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규모 지하 굴착과 하수관로 노후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에 인공지능(AI)을 활용,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하수관로 자동 탐지 장비를 도입한다.

밀폐 공간인 하수관로에 궤도형 및 바퀴형 반자율주행 로봇을 투입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사 효율성도 높인다.

로봇에는 고화질 카메라, 3D 레이저 스캐너, 초음파 및 가스 센서 등 정밀 다중센서가 탑재돼 관로 내부의 균열과 유해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수집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딥러닝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균열, 파손, 누수, 침하, 나무뿌리 침입, 퇴적물 등을 탐지하고 분석해 보수작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결함을 조기에 진단해 지반침하 등 대형 사회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수반되는 각종 시설 복구비 및 보상금 등의 사후 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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