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쿠키뉴스 부산경남본부 취재에 따르면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김판조, 박일배, 정숙남 의원을 놓고 내부 조율 뒤 김판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키로 가닥을 잡았다.
박일배 의원은 이에 반발해 독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힘은 박 의원 출마 만류를 위한 설득에 나설 예정인데 박 의원은 의장직에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3일까지다. 2차투표에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차투표를 하며 3차에서도 동수가 나오면 다선 연장자가 의장이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도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됐다. 국힘 표가 분산되면 의석수가 적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박일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제9대 의회에서 다시 더불어민주당 입당설까지 흘러 나온다.
박 의원은 “거수기 의회를 바로잡을 적임자가 필요하다. 의회는 패거리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최연장자이자 최다선 의원이어야 4선 패권 시장을 견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일배 의원은 지난 2002년 제3대 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6선의 관록과 경륜에 동부양산 권역인 웅상 출신이라 웅상 자치군 신설 등에 방점을 찍은바 있어 집행부도 의장 선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