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기준 질병관리청 ‘전국 시군구별 온열질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기간 중 경남 온열질환자 환자수는 74명이다. 사망자수는 없다.
도내 시군구별로는 창원 의창 3명, 창원 성산 3명, 마산합포 2, 마산회원 2, 진해 3, 진주 7, 통영 0, 사천 3, 김해 8, 밀양 4, 거제 19, 양산 9, 의령 1, 함안 3, 창녕 0, 고성 0, 남해 0, 하동 3, 산청 0, 함양 1, 거창 0로 집계됐다.
특히 거제시는 온열질환자 숫자가 타 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행정 당국의 집중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제시는 지난 2019년~2024년 전국 온열질환자 발생 상위 10개 시군구에도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에서 거제시는 온열질환자 합계가 182명으로 실외작업자 137명(59%), 실내작업자 45명(19.3%), 논밭/비닐하우스 4명(1.7%), 집/주거지주변 10명(4.3%)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조선업이 밀집된 작업장이 많은 산업 특성을 가진 도시로 철판을 다루는데 체감온도가 40~50도를 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거제시 폭염대응을 위한 대책을 보면 농어업 분야나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재난대응을 구축하면서 산업현장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양대 조선소 협력업체 근로자로 확인되고 있다"며 ”시 재난대응과 뿐만아니라 조선산업 관련 부서에서 조선업체에 문자 발송 등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거제=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