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3만명 추가 파병을 원한다”며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로네시는 러시아 남서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지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러시아에 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크라이나에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러시아는 북한이 전쟁 수행 방식과 무기 개량을 배우고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을 돕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시아 각국에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 조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은 같은해 10월 러시아 파병을 시작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전투병과 공병 등 약 2만명의 병력을 쿠르스크 지역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초 기준 1만 4천여명이 주둔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