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 전면 취소…산불 피해 복구 온정 이어져
경북 청송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군은 매년 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겨온 축제지만,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강풍을 타고 청송을 덮친 산불은 산림과 주택,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다. 군은 현재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송군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