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뿔나방 비상”…달성군, 64개 농가에 방제 지원
대구 달성군이 외래 해충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 64곳에 방제 약제 6종을 공급하고 현장 지도에 나선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3월 경남,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해충이다.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개의 알을 낳고 1년에 8~12세대까지 번식할 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 이 해충은 잎과 줄기, 과실을 갉아먹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달성군은 지난 2월 실시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4㏊ 규모의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고, 유충 발견 시...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