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 기술 유출 의혹’…경찰, 건축사무소 관계자 첫 피의자 소환 조사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건의 핵심 중 하나인 건축사무소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온종합건축사무소 관계자 A씨를 지난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이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A씨를 불러 LS전선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가 가운종합건축사무소를 통해 대한전선...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