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빌딩을 통째로 빌려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속칭 ‘풀살롱’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일대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해 ‘풀살롱’ 영업 유흥주점 10곳과 성매매 장소 제공 모텔 4곳에서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 남성 등 총 84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성매매 알선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풀살롱과 모텔 업주들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홍모씨와 김모씨는 삼성동 10층 빌딩의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유흥주점 2곳을 차려 놓고 술을 팔면서 남성 손님에게 1인당 20만∼3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업주 김모(51)씨와 다른 김모(37)씨는 역삼동의 10층 빌딩 전체를 빌려 유흥주점을 두 곳으로 나눠 영업하면서 빌딩 맞은편 모텔에서 2차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손님은 도보로, 여종업원은 차량을 타고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업주들이 챙긴 불법 수익금이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들은 한 빌딩에 업소 2개를 차려놓고 각각 다른 이름으로 허가를 받아 한 곳이 단속되면 다른 상호로 계속 영업하려 했다”며 “실제 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신·변종 성매매업소가 기업화, 대형화하고 있음에 따라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영업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인기 기사]
▶ “주한미군 사령관에 스카파로티 내정…박근혜와 이미 논의”
▶ 5·18과 전두환 “사랑도 명예도 추징금도 남김없이~”
▶ 기성용 “한혜진과 2세 리틀 키 빨리 보고 싶어”
▶ ‘변희재 대표 어떡해’…줄소송 예고
▶ 파면되는 윤창중, 앞으로 어떤 불이익 받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