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야구인 박찬호가 신라면으로 인연 맺은 농심 창업주 故 신춘호 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신춘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지 3일째 되는 29일 낮 12시 박찬호 선수가 빈소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조문을 마치고 나온 박찬호는 “국내 라면 사업에 큰 역할을 하신 신춘호 회장님이 떠나셔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빈소가 마련된 시점에 귀국해 있어 방문해 회장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빈소를 찾았다. 그는 “1996년도에 처음 신동원 농심 부회장님을 뵙고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며 “신동원 부회장님께서 야구를 좋아하셨다고 한다. 제 경기를 여러번 경기장에서 보셨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미국 샌디에고 파드레스 야구장에서 현역 선수시절을 보낼 당시 신라면의 한국 대표성을 미국에 전하고 싶어 대형 광고 신라면 모형 제작을 먼저 제안하기도 했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회장님의 큰 역할을 2,3세 그리고 임직원분들이 받아 농심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빈소가 마련된 첫날인 27일 조화를 보내 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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