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3)
허태정 시장, '과학으로 잘사는 대전' 본격화

허태정 시장, '과학으로 잘사는 대전' 본격화

우주청 설립 주도 ... 야당 후보 '경남 유치' 강한 비판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실리콘밸리 구축

승인 2022-01-17 20:32:54 수정 2022-01-17 2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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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신년 브리핑에서 2022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새해 첫 브리핑을 열고 '과학으로 잘사는 대전'에 대해 역설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정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허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우주개발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해 가칭 '우주청' 설립을 주도하고 우주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2030년도까지 독자적으로 달 착륙을 이뤄내겠다고 발표했다"며 "대전은 이미 항공 우주청을 설립을 추진하고 대덕특구 내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원' 등 정부 기관 국방 관련 연구기관들이 운집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전에 위치한 항공우주원이 중심돼서 독자적인 발사체인 누리호도 발사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주청을 대전에 설치하는 안을 각 당 후보에게 제시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윤석열 후보는 경남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지역의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전시 2022년 비전과 방향. 자료=대전시.

기자 브리핑에서 허 시장은 세종, 청주 등 충청권 인접지역과 연계, 국가산단 규모 충청권 신기술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신기술 연구개발에서 실증,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신기술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과학기술 강국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더불어 10월 개최할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계기로 세계적 관심사인 K-컬처를 대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융복합특수영상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메가시티 분야에 대해 대전역과 삽교역(내포)을 잇는 충청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반석-세종청사-청주공항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구체화했다.

허 시장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언제나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에 대전이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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