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의 강원랜드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강원랜드가 상장 이래로 주가는 최저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고, 공공기관 평가 D등급에 청렴도 평가도 최하위”라며 “이런 걸 두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사태일 때)CEO로써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원랜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진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4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영 문제 인식 및 현식 노력 부족 △고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부족 및 인건비 효율성 낮음 △우선순위에 따른 선택과 집중 미흡 등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제가 부임하기 바로 전 2020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영업 손실이 4300억원이었지만, 부임한 2021년도 당시엔 당기순손익을 119억으로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1113억원 흑자를 냈고, 금융부채가 없다”며 “그럼에도 평가가 그렇게 된 이유는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였던 2020년과 2021년 경영평가 당시 결측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사장이 책임을 지고 명확히 (사안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그렇게 변명을 하면 어떡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 사장은 “2019년 코로나 사태 이전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 기준을 (설정)하다보니 실제로 흑자 전환했음에도 청렴도 등급 하락 등의 상황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