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9일 (0)
이준석 “한동훈, 정치하려면 화환 까는 사람들 버려야”

이준석 “한동훈, 정치하려면 화환 까는 사람들 버려야”

“당권 도전 위험…총선 실적 약해”
“누가 되든 차기 여당 대표, 독이든 성배”

승인 2024-04-18 1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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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적 행보를 위해 국회 앞에 화환 까는 사람들을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 헌정기념관 앞 150m에 화환을 까는 행위가 정상적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본인이 판단하지 못하면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나 착각한다. 그건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위험하다. 한 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보여준 실적이 약하다”며 “어떤 콘텐츠 보강 없이 직만 맡는 건 애매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질문에는 “안정적인 관리형을 뽑으려고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이번 당대표는 누가 되든지 독이든 성배”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에게 공익적 활동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정치하면서 가보지 못한 지역, 호남을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정치를 안 할 때 한동안 공익적 소송 등을 맡았다. (한 전 위원장도)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마을 변호사 같은 걸 해야 한다. 내가 그 위치였다면 그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전 위원장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어 장점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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