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독일 함부르크 AIX 2025 참가...글로벌 마케팅 추진

ANH, 독일 함부르크 AIX 2025 참가...글로벌 마케팅 추진

기사승인 2025-04-11 15:32:33 업데이트 2025-04-13 08:00:12
항공기 객실부품 전문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이하 ANH)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항공기 인테리어 전시회인 AIX(Aircraft Interiors Expo)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매년 개최되는 AIX는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460개의 전시업체와 1만2000여명의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항공기 객실부품 전시회다. 

ANH는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과 함께 B737 교통약자용 화장실(PRM Lavatory)을 전시했으며, 또한 영국의 Muirhead사와 단백질 성분을 활용한 바이오 폼(Bio Foam) 쿠션으로 ANH의 미래항공기체(UAM/AAV) 좌석에 적용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본격적인 객실 인테리어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ANH는 지난 2022년 유럽항공안전청(EASA) 생산조직인증(POA) 획득이후 2024년 좌석 커버 분야 인증범위 확장 승인을 획득했으며 Muirhead와 협력을 더욱 확장해 동남아 및 북미,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 공개된 확장형 화장실은 올해 미국에서 STC(부가형식증명, Supplemental Type Certificate)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안현수 대표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DOA)과 생산조직인증(POA)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민수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제품이 국내 기업으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캐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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