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착수

뉴로핏,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착수

기사승인 2025-05-09 16:33:39
뉴로핏 CI. 뉴로핏 제공

뉴로핏이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사람마다 다른 뇌 구조를 AI로 초고속 정밀 분석함으로써 기존 뇌 영상 분석 및 치료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뉴로핏의 주요 제품으로는 치매 치료제 처방과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뇌 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 등이 있다.

현재 주요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뉴로핏 아쿠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510k Clearance(시판 전 신고)를 승인 받았다. 유럽, 일본, 싱가포르, 태국에선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은 뇌질환 분야에서 진단부터 치료를 아우르고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 이뤄진 만큼 IPO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충실히 준비해 상장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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