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대표청소년 1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례와 초례 등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관을 쓰고 술잔을 주고받는 의식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자각을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