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청 제3대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조합원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알렸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청소년센터에서 20일 열린 출범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이상현 경북연맹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봉화군청 공무원과 관계자 3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승영 초대 및 2대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하 전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기반을 다지고 조합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에서 “공무원 노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군과 조합이 건강한 소통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배기락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군민을 위한 봉사에 더욱 힘쓰고, 군청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