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유학생이 만든 감동의 무대, 영남대 음악회 ‘국경을 넘다’
영남이공대,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 전문가 초청 특강 
대구한의대-한국폴리텍대, 청년 취업·지역 정주 활성화 ‘맞손’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95명 예비 사회복지사 윤리·책임 다짐

기사승인 2025-05-23 10:43:28
영남대가 ‘2025 영남대 유학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유학생이 만든 감동의 무대, 영남대 음악회 ‘국경을 넘다’

영남대학교가 지난 20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5 영남대 유학생 음악회’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학부와 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소속 등 10개국 9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해 전통 음악과 현대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은 국적을 넘어선 공감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석 초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수, 직원, 재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유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 즐기며 문화 교류의 가치를 나눴다.

영남대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의 유대감과 자국 문화를 자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에 오른 콩이밍, 장계초(음악학과 성악전공 박사4기, 중국) 학생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프랑스 오페라로 관객과 감정을 소통할 수 있어 특별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마아트센터 이현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서로 다른 문화가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 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유학생 문화 교류의 소중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며,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특강을 마친 뒤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팀 현직자와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재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 전문가 초청 특강

영남이공대학교가 22일 천마스퀘어에서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팀 현직자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세븐럭카지노 서울드래곤시티점과 부산롯데점의 현직 서베일런스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카지노 산업 동향과 서베일런스 직무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를 전달했다.

특강은 국내외 카지노 산업의 변화와 전망, 서베일런스 시스템의 이해, 현장 사례 소개, 실무 경험담, Q&A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카지노 현장의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자들은 딜러 실수, 고객 치팅, 응급상황 대응 등 실무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서베일런스 업무의 중요성과 현실적인 직무 수행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준비 방법, 직무 역량, 조직 문화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특강은 2020년 영남이공대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6년째 이어지는 전공 특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서울 세븐럭카지노 현장 연수,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현장 실습 등 폭넓은 협업을 지속 중이다. 

특히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은 국내 유일의 관련 전공으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매년 다수의 졸업생을 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시티, 세븐럭카지노, 골든크라운 등 국내 주요 카지노에 취업시키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채용 트렌드, 직무 윤리 등을 생생하게 체득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직자 특강과 현장 연수를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변창훈(왼쪽) 총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한국폴리텍대, 청년 취업·지역 정주 활성화 ‘맞손’

대구한의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1일 대구한의대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 교육과정 연계, K-MEDI 실크로드 글로컬대학 3.0과 연계한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실무 중심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이테크 과정 등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력 양성 및 직업교육 정책 개발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박수진 산학부총장 등 주요 인사,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과 실행 의지를 다졌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의 산학협력 역량과 한국폴리텍대의 우수한 기술교육 시스템이 결합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며 “취업률 80% 달성과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단기적으로는 지역 고용 활성화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K-MEDI & K-TECH 실크로드 공동 개척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 기술교육 글로벌 확산 등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로 나아갈 방침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95명이 지난 17일 ‘제21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에 참석, 전문직으로서 윤리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95명 예비 사회복지사 윤리·책임 다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17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1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 95명이 참석해 전문직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2005년 지역 대학 최초로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도입했으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핵심 가치와 실천 윤리를 재확인하고 실습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보리 대구사회복지사협회장, 재학생, 동문, 교수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촛불 점화,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 선서문 낭독 등이 이어졌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사회복지학과 2학년 이채원(여·19) 학생은 “실습을 앞두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책임과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현장에서도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대학은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1992년 대구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이후 3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성인학습자반도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들에게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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