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30일 전북 566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북지역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151만 908명 중 19만 9111명이 참여해 13.2%를 기록했다.
전북 시·군별 투표율은 전주 완산 14.2%, 전주 덕진 15.9%, 군산 13.1%, 익산 12.9%, 정읍 11.8%, 남원 10.0%, 김제 11.2%, 완주 12.7%, 진안 11.3%, 무주 12.1%, 장수 12.2%, 임실 11.6%, 순창 7.9%, 고창 12.0%, 부안 11.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가 합산된 투표율은 오후부터 집계돼 발표된다.
앞서 지난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 이어 대선 본 투표 당일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돼 15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구·군선관위에 보관된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원, 개표참관인, 경찰 등과 함께 개표소로 보내진다.
한편 전북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151만 908명 중 53.01%인 80만 975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