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그룹은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FIUM Lab)’ 7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설립 이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핀테크 산업 지원을 목표로 지금까지 62개 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7기는 iM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에서 14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7기에서는 iM금융그룹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과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이 운영된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인피닛블록, 웰스가이드, 얼리페이, 겜퍼, 유니포트, 그로잉랩, 퀀텀에이아이, 트랜스파머, 미리내테크놀로지 등 9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마이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소상공인 매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iM금융그룹 계열사와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국제화연구소(INMEDIC), 바이올렛페이, 크로스허브, 바로코퍼레이션, 워크비자 등 5개사가 포함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iM금융그룹과 공동사업화, 업무 협력, 맞춤형 성장 컨설팅, 투자 및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7기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을 중심으로 계열사와의 실질적 협업이 강화돼, 인피닛블록 등 주요 기업은 iM뱅크, iM증권 등과 시범사업, 공동 개념검증(PoC), 서비스 연동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되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