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목조지장보살좌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목조지장보살좌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승인 2025-10-01 09:39:39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자로목조지장보살좌상(木造地藏菩薩坐像).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1일 자로목조지장보살좌상(木造地藏菩薩坐像)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동래구 소재 상륜덕화사 소장 '목조지장보살좌상(木造地藏菩薩坐像)'이다. 

이 불상은 조각승 자규(自圭)가 제작한 불상으로 17세기 후반 조각승의 활동과 양식적 특징 등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불교 사회사 연구에 참고가 될 작품이다. 

턱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네모진 얼굴, 도드라진 귀, 넓은 이마 아래에 몰려있는 이목구비, 배 앞에 단을 이뤄 교차된 내의와 대의, 다리 앞으로 펼쳐놓은 2개의 넓은 옷자락 등이 특징이다. 

둥근 눈썹에서 이어지는 오뚝한 작은 코, 가늘게 뜬 수평의 긴 눈, 살포시 다문 작은 입술은 희미한 미소가 있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아이와 같은 인상을 준다.

이 불상의 제작 시기는 자규가 참여한 해인사 희랑대 지장상이 제작된 1677년에서 장성 백양사 청류암 아미타상이 제작된 1688년 사이로 추정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1일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76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시는 부산 시민의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