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대전시의원 해외출장 계획 심의위서 개원 이래 첫 ‘부결’

대전시의원 해외출장 계획 심의위서 개원 이래 첫 ‘부결’

체육발전연구회의 공무국외출장 계획… “임기만료 1년 전 외유성 출장” 판단

승인 2025-11-26 1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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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의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대전시의회 체육발전연구회의 공무국외출장 계획을 부결시켰다. 

대전시의원들의 공무 해외출장이 심의위원회에서 시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부결됐다.

대전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의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대전시의회 체육발전연구회의 공무국외출장 계획을 부결처리 했다.

이는 대전시의회 개원이래 첫 사례이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의원 임기만료 1년 전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방지 대책이 처음 적용된 것이다.

체육발전연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의원 중 박종선(무소속·유성구 1)·송활섭(무소속·대덕구 2) 의원이 의회 직원 1명을 대동해 대만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출장을 계획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투청 스포츠센터와 타이베이 아레나, 송산문화창의단지, 반차오 스포츠센터, 선샤인 스포츠파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출장이 목적이 부합하지 않고 같은날 오전 행정안전부의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방지 대책이 적용된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공무국외출장을 부결하는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선치영 대전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의위원장은 "체육발전연구회 회원 5명 중 2명만 가는 것은 연구회 출장의 대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상임위원회로 공식적인 초청이 이뤄지거나 해당 도시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아니기에 단순 외유성으로 비춰질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적절한 공무국외출장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부결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무국외출장 부결은 대전시의회 개원이래 첫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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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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