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성남시, 자연자원 자료 7만3714건 GBIF에 등록

성남시, 자연자원 자료 7만3714건 GBIF에 등록

승인 2026-02-02 1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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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역 자연자원 자료 7만3714건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플랫폼에 등록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록한 지역 자연자원 자료가 3년 누적 7만3714건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GBIF는 전 세계 111개 국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생물다양성 정보 플랫폼으로, 약 36억 건의 자연자원 관찰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정책 수립, 과학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2일 국립중앙과학관(GBIF 한국사무소)과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조사한 식물·곤충·조류·어류 등 지역 자연자원 자료를 GBIF에 등록해 왔다.

연도별 등록 건수는 2023년 3만6118건, 2024년 1만8787건, 2025년 1만8809건이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 모니터로 활동하는 시민 30명이 데이터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전체 등록 건수의 97%에 해당하는 7만1494건을 GBIF에 등록했다. 

나머지 3%인 2220건은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행사에 참여한 자연환경 모니터와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조사·발견한 생물종 자료다.

등록 자료에는 탄천, 율동공원, 남한산성, 금토산, 영장산 등 지역 곳곳에서 관찰된 성남 깃대종(지역 대표 보호 생물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와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생물종의 발견 위치와 횟수, 기록 방법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자연자원 데이터의 세계 공유는 시민 과학이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소중한 생태 기록”이라며 “시민과 함께 ESG의 가치를 실천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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