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장에 도전하는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옛 춘추관장) 직무대리가 세대교체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밝힌 핵심 키워드인 ‘세대교체’ 결단을 촉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힘 지도부와 공관위를 향해 청년·정치 신인 공천 관련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은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그 변화의 출발은 청년과 정치 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들이 지방자치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단순히 젊은 후보가 아니라 행정 경험을 쌓고 지역 현안을 연구해 온 준비된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 발언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뜻과 궤를 같이한다.
이 공관위원장은 지난 15일 공천과 관련해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은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의 요구사항은 세 가지다.
먼저 청년·정치 신인에게 승리 가능성이 높은 전략 공천 요충지를 선정, 조기에 발표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형식적 가산점이 아니라 정량화된 점수가 최대치로 반영되는 구조적 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것.
마지막으로 정치 세대교체를 선언이 아닌 구체적인 공천 결정으로 증명해 달라는 입장이다.
그는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정당만이 미래를 책임질 수 있고, 정치 신인에게 문을 여는 정당만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