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해진공·인도 항만해운수로부,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논의

해진공·인도 항만해운수로부,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논의

승인 2026-02-20 1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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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연 인프라금융부장(왼쪽 네 번째) 등 한국해양진흥공사 직원들이 20일 코비씨 워리나에서 한국을 방문한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일행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0일 오후 부산 동구 협성마리나 G7에 위치한 코비씨(KOBC) 워리나에서 한국을 방문한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진공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해운·물류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는 인도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인도는 한국과 유사하게 전체 무역 물동량의 95%가 해상무역을 통해 이뤄지지만 자국 내 해양산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수출입 무역망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인도 정부는 '인도 해양 비전 2030', '인도 해양 황금기 비전2047'과 같은 해운·항만·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발전 전략을 공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과 같은 해양산업 선진국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해진공을 통해 서울에서 진행된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한국 해운기업 대표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후속 행보다. 

인도 측이 해진공이 있는 부산을 찾아 한국 해운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양국 간 해양산업의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해진공 측은 기대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한국은 선진화된 해운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도의 산업 발전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든든한 교두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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