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5 CDP Korea Awards’에서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리더십 수준인 ‘A-’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정보공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의 이번 ESG 경영 성과는 생산 현장의 위기 극복 과정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해 5월 대형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으나, 노사 특별합의를 거쳐 재가동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일일 1만 본 생산 체제를 회복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광주공장의 일일 생산량은 1만565본을 기록했다. 이는 화재 발생 9개월 만이자 부분 재가동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당시 일 4000본 수준에서 2.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정영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은 “1만 본 생산은 우리가 다시 일어섰다는 결과물이자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의 안정화와 더불어 전남 함평군에 신공장 건설을 진행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공장 1단계 사업은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루 1만5000본, 연간 530만 본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연간 생산량은 1200만 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CDP 평가에서 보여준 수자원 관리 역량을 신규 공장 운영에도 접목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생산 기지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