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현직 국회의원들의 시·도지사 출마에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권 전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통해 "지방선거 시즌만 되면 현직 국회의원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시·도지사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풍경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택은 자유이며 결과도 본인의 몫이겠지만, 임기 4년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민이 위임한 준엄한 약속이라는 점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현직 국회의원을 출마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국회의원 시절 시장직 도전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지만 그때마다 제 발목을 잡았던 단어는 바로 '공도(公道)'"며 "나의 진로 변경이 나를 믿고 뽑아준 유권자들에게는 '배신'이나 '배임'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공인’으로서의 도리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권 전 시장은 "지난 12월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회의 존재 이유를 생생히 목격했다"며 "선출직이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유권자와 약속한 그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실익을 따지기 전에, 자신을 뽑아준 이들에 대한 예의와 공인의 위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