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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8명 사기 혐의 추가 기소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8명 사기 혐의 추가 기소

승인 2026-03-29 11:55:35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남동균 기자

검찰이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 8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구 대표 등 모회사인 큐텐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4년 12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 대표와 류광진 전 티몬 대표, 류화현 전 위메프 대표 등 관련자 10명을 1조8500억여 원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접수한 고소 사건을 수사한 결과 8억4000만원의 피해 금액을 추가로 포착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 등은 티몬·위메프가 판매자에게 우선 지급해야 할 정산 대금을 일시 보관한다는 점을 악용해 정산용 보유 자금을 개인금고처럼 큐텐 등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아 왔다. 다만 검찰은 “피고인들과 함께 고소·고발된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업체 관계자 13명은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민생을 침해하는 다중 피해 범죄에 엄정 대응해 건전한 경제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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