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군위군, 통합돌봄 ‘군위 溫(온)돌’ 본격 가동

군위군, 통합돌봄 ‘군위 溫(온)돌’ 본격 가동

19개 병원 협약…퇴원 후 지역 돌봄 연계 강화
읍·면 통합창구 운영…상담부터 서비스까지 일괄 지원

승인 2026-03-30 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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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자료사진.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대구 군위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에 맞춰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군위군은 ‘군위 온돌(溫돌)’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위군은 입원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구시와 인근 19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역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방문 건강관리와 재가 돌봄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해 상담, 신청, 조사,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군위군 통합돌봄은 병원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총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향후 돌봄 대상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공동체 돌봄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 온돌 사업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치료 중심에서 일상 중심으로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병원에서 가정으로, 치료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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