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경상남도, ‘도민연금’ 현장 의견 반영…정책 완성도 높인다

경상남도, ‘도민연금’ 현장 의견 반영…정책 완성도 높인다

4050 세대 중심 소통 간담회 개최…4월 2만 명 추가 모집 앞두고 개선안 마련

승인 2026-04-01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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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경남도민연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가입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경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입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민연금 소통 간담회 및 연금관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월 중 예정된 2만 명 규모 추가 모집을 앞두고 정책 수요자인 4050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40~50대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자녀 양육과 부모 봉양으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은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도민연금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수요에 맞는 연금 시스템으로 지속 개선하고 안정적인 기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자유 토론 형식의 ‘공감토크’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가 개인형퇴직연금 운용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정책 대상 확대, 재정 안정성, 지원 방식,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향후 청년층까지 대상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가입자 증가에도 재정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도민생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도의회 의결 이후 시스템 구축을 거쳐 4월 말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취약계층 차등 지급 방안을 검토했으나, 소득자료 한계로 전 도민 지급으로 결정했다는 점도 언급됐다.

홍보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기반 안내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해 제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4월 추가 모집 시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4050 맞춤형 정책’으로서 도민연금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나눔과 연대에 존경”

경상남도가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동체 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1일 창원시 의창구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강당에서 제16대 신희범 회장 이임식과 제17대 박차봉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관계자와 시군 지회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 노인회 회원들이 보여준 나눔과 연대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온 신희범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공로를 기렸고, 박차봉 신임 회장에게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노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차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들이 다져온 기반 위에 소통과 화합을 더해 경남 노인사회 발전을 이끌겠다”며 “어르신 권익 향상과 목소리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연합회를 이끌며 어르신 복지 증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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