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주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는 플라스틱 가공업계를 대표해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했다. 수요 대기업·중견기업 측에서는 CJ제일제당, 상미당홀딩스, 대상, 농심, 롯데칠성, 스타벅스코리아, LG생활건강,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 GS리테일 등이 자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전쟁 전인 2월 기준 톤당 154만원이던 합성수지 가격이 3월 들어 20~80만원 인상됐고, 4월에도 50~70만원 추가 인상이 예고됐다”며 “원재료 가격이 한두 달 사이 최대 260만~270만원까지, 약 75%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플라스틱 중소 제조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라며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어렵고, 공급 차질에 따른 납기 부담까지 중소기업이 떠안는 구조인 만큼 현장에서는 고통 분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짚었다.
이날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반영 △원재료 수급 차질에 따른 납기 연장 △납품 지연 패널티 면제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협약 내용에 적극 협력하는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공정거래협약평가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