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MVP는 주장 정지석에게 돌아갔다. 시리즈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정상 복귀를 이끌었다.
정지석은 1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후 총 34표 중 17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강력한 경쟁자인 임동혁(8표)을 큰 격차로 제쳤다.
대한항공은 통합 4연패 위업을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특히 올 시즌엔 KOVO컵과 정규리그 1위, 챔프전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이 트레블을 달성한 건 2022~20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정지석은 1차전 15점, 공격성공률 45.8%의 효율을 뽑았고 2차전에서는 팀 내 최다인 19점(공격성공률 43.8%)으로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2연패를 당한 3~4차전에서도 각각 11점, 15점을 내며 분전했다. 5차전에서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11득점을 올렸고 어려울 때마다 상대의 추격을 가로막았다.
총 챔프전 5경기에서 76점을 기록한 정지석은 이번 MVP 수상으로 개인 통상 3번째 챔프전 MVP에 올랐다.
인천=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