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 현대는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4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11(3승2무2패)에 머물렀다.
아쉬운 패배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서울의 역습을 막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경기 내내 기회를 잡지 못한 서울 클리말라는 유일한 찬스를 살려 전북 골망을 열었다.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VAR 판독, 온필드 리뷰 끝에 원심이 번복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반 43분 역습에 나선 전북은 침투하던 이동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저지하려던 서울 로스가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한 채 이동준과 충돌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박병진 주심은 5분 넘게 온필드 리뷰를 진행한 끝에 판정을 뒤집었다. 박 주심은 로스의 플레이를 두고 “정상적인 도전”이라고 판단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멀리까지 온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해 죄송하다. 이 분위기를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잘 준비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총평했다. 이어 “이왕이면 더 좋은 결과를 갖고 가고 싶었지만, 징크스는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고 했다.
김승섭의 침묵에 대해서는 “선수 입장에서도 답답할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선수가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합을 더 맞춰가면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상대가 강한 압박을 걸 때, 뒤에 숫자를 더 두어야 한다. 하지만 그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압박에 당했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상황에 따른 선택이 미흡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상대의 강한 압박이 들어왔을 때 풀어 나오는 형태가 완벽하지 않다. 원래 이 점이 쉽지 않다. 그걸 더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 끝나고 김진규를 뺀 부분에 관해서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선수와 상의해서 그렇게 했다. 한 번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