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대전 유성 죽동지구에 당초에 있었던 학교부지가 사라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진동규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죽동대원칸타빌아파트입주자 회장 등과 13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죽동 1·2지구를 아우르는 ‘통합 중학교’ 신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죽동 1지구는 약 4000세대 규모의 신도시임에도 중학교가 없어 약 400여 명의 중학생들이 인근 노은중, 장대중, 신성중, 어은중 등으로 분산 배정돼 3㎞ 이상의 통학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주민들은 죽동 2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되면 10년 넘게 이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했으나 2지구에 있던 학교부지가 사라진 것을 알고 반발하고 있다.
죽동 2지구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 도면에 중학교 부지가 있었으나 대전시교육청의 ‘미래 학생 수 감소’와 ‘경제성 부족’ 분석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16일 학교부지가 도면에서 삭제됐다는 것이다.
진 예비후보와 주민들은 "약 6000세대의 죽동 2지구가 2033년 준공 예정이어서 1지구와 연계하면 약 900명 이상의 학생 확보가 가능하고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기준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이르면 2031년, 늦어도 2033년 죽동지구에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며 "교육감에 취임하면 시장과 구청장 등 관계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발휘해 죽동 2지구 개발 단계에서 중학교 용지를 확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중학교 신설 전까지 아이들 안전통학 확보를 위해서 ▲교육청 전용 통학 셔틀버스 운행 ▲인근 학교 과밀학급 해소 예산 우선 편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죽동2지구 중학교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죽동 2지구 중학교 추진 주민공청회'를 죽동 칸타빌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