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무리한 국정조사가 진행될수록 이재명 대통령이 바라는 공소취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오히려 명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국정조사에 깊은 한숨이 나왔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인터폴 적색 수배자, 사기범, 북한 공작원까지 총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4년째 해외 도피 중인 인터폴 적색수배자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그의 사실확인서를 어떻게 받았는지 궁금하다”며 “물밑에서 소통하고 있는 건지, 사실확인서를 배 회장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배 회장이 보낸 사실확인서를 공개했다. 확인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본인이 2019년 북한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사업상의 목적이었고, 경기도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보기에는 (배 회장이) 4년째 해외로 도피한 것은 아무 문제가 없냐. 그런 사람이 주장하는 게 신뢰성 있다고 보느냐”면서 “이런 사람의 증언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물었다.
이어 “민주당은 12개의 여권과 7개의 휴대폰을 갖고 있고, 다양한 가명을 쓰는 리호남의 이름이 공식 행사에 없다는 이유로 필리핀에 안 갔다고 주장한다”면서 “북한 공작원을 총동원한 국정조사다. 국정조사인지 국정조작인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어제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이 이 대통령의 방북 대가로 리호남에게 70만달러를 줬다는 증언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며 “국회에서 위증하면 처벌받는다는 서영교 의원의 겁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사퇴도 요구했다. 그는 “리호남이 필리핀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대법원판결 내용을 부정한 이 국정원장 역시 위증했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본인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증인인지, 국정원장인지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정치 개입을 하고 있다. 국정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