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가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반노조를 선언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달성했다”며 “회사가 일방적으로 운영해 온 노사협의회가 근로자를 대표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수는 2025년 9월 약 6000명에서 2026년 4월 현재 약 7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23에 결의대회를 갖고 5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에 따르면 결의대회 참여 규모는 3만~4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57조 원이라는 역대급 영업이익을 냈다. 이에 초기업노조는 올해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수원지방법원에 위법 쟁의 행위를 막아달아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헌법상 보장된 단체행동권 자체가 아니라, 생산라인을 점거하거나 장비를 파손하는 등 위법한 방식의 쟁의행위를 막으려는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