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경상남도, 고유가 대응 ‘경남패스’ 확대…최대 80% 환급·취약계층 100% 지원

경상남도, 고유가 대응 ‘경남패스’ 확대…최대 80% 환급·취약계층 100% 지원

승인 2026-04-19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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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고유가 장기화에 대응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경남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경남패스’ 혜택을 강화하고 시차 출퇴근 시간대 환급률을 최대 30%p 상향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등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K-패스’ 환급률이 크게 오른다. 일반은 최대 50%, 청년·어르신·다자녀 부모는 60%, 3자녀 이상 부모는 8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은 시간대와 관계없이 ‘경남패스’를 통해 교통비 100%를 지원받는다.

일반 시간대에는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일반 20%, 청년·2자녀 부모·65세 이상 어르신 30%, 3자녀 이상 부모 50% 환급이 적용되며 저소득층과 75세 이상은 동일하게 100% 지원된다.

정액형 혜택도 강화됐다.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도민은 사실상 정액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4만 원을 사용한 청년은 약 2만4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모두의 카드’ 혜택이 적용된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정부 ‘K-패스’를 기반으로 ‘경남패스’를 운영하며 추가 환급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특히 교통취약계층에 대한 전액 지원으로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원 확대를 통해 도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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