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후 신문고’를 설치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 공약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그린피스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기후예산제’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행 제도는 예산 사업의 온실가스 영향을 분석해 기후예산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지만, 세부 배출량은 공개하지 않고 감축량 중심으로만 발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사업별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 신문고’ 퍼포먼스에 참여한 이혜정(43)씨는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후와 재난에 위협을 느낀다”며 “우리의 세금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