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천안 ‘유효걸 초상 및 궤’ 보물 지정

천안 ‘유효걸 초상 및 궤’ 보물 지정

이괄의난 진압 ‘진무공신’
관복 가슴에 해치 흉배

승인 2026-04-29 13: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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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최근 천안시 후손가 소유의 ‘유효걸 초상 및 궤’를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했다.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이었던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천안시의 국가유산 승격 연구조사를 통해 이번에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된 것이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이괄의 난을 진압해 진무공신(振武功臣) 2등에 책봉된 유효걸(1594~1627)의 초상화와 이를 보관하던 궤이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후손가에 전승되어 온 내력이 명확하고, 진무공신화상 중 우수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존상태 역시 양호하며, 그 가치가 높아 보물로 지정됐다.


초상화를 보면 유효걸은 머리에 사모를 쓰고 가슴에 해치 흉배가 달린 관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두 손을 마주 잡은 자세로 앉아 있어 17세기 공신화상의 일반적인 형식과 도상의 특징을 볼 수 있다. 궤는 초상화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초상화와 함께 전해져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가지정 17건, 도지정 31건, 문화유산자료 25건, 국가등록 문화유산 37건 등 총 110건의 국가유산을 관리하게 됐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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