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발전협의회는 이날 철암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에서 URL 전면 재협상과 보상안 마련 주장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협의회는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전 처분시설과 유사한 깊이 500미터의 땅 속 환경을 조사하는 순수 연구시설인 태백URL을 ‘기피시설’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치 주민들이 무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대책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시 개청 이래 방치되다시피 소외되고 외면되었던 철암지역을 회생시키고자 민선8기에서 관심을 가지고 국책사업인 태백URL을 유치하였고, 이에 따라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우수한 고급인재의 유입은 물론 철암을 떠났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시 돌아올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하루라도 빨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전되기를 바라는 철암주민들의 촛불 같은 한 줄기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태백URL이 순수 연구시설임을 여러 차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더 이상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면서 진실을 호도 선동하지 말아 달라"며 "마치 본인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하며 ‘전면 재협상’을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현재 진행 중인 태백URL 사업의 동력과, 각종 추가 투자를 약화시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목잡기 행태다"고 말했다.
특히 협의회는 "진정으로 철암을 위한다면 태백URL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태백의 백년대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위민(爲民)의 진심을 담아 자신의 능력으로 이행 가능한 공약을 내어 놓고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정운용 철암발전협의회 사무차장은 "이미 확정된 URL사업에서 어떤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국책사업이 철암에 들어온다고 해서 주민들이 이제 좋아하고 하나가 됐다. 이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때 보상안을 요구하면 되는데 이렇게 흔드는 것은 다시 철암을 두쪽 내겠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