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담양 방문객 69만 명 돌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담양 방문객 69만 명 돌파

축제장 방문객 21만 명, 전년 대비 48.4% 급증 흥행 성공
야간 콘텐츠 강화 등 ‘체류형 관광’ 전환으로 연간 1600만 방문 시대 가속

승인 2026-05-07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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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장 입구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 69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전남 담양군이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총 69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 축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1일부터 5일까지 죽녹원과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열렸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계측 기준 축제장에는 21만명이 다녀갔으며 담양 지역 전체 방문객은 69만명으로 집계됐다.

축제장 방문객 21만 명은 전년 14만1500여 명 대비 48.4% 급증한 수치다. 담양군은 올해 축제에 야간 경관과 대나무 체험 등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오후 9시까지 개장한 죽녹원의 야간 콘텐츠와 대숲 영화관, 물총 만들기 공연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은 입장권 환급 상품권 발행과 동행축제 연계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유도 정책을 병행했다. 과거 분석에서 외지인 카드 결제 비율이 93%에 달했던 만큼 올해도 상당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효과는 지난해 용역에서 산출한 452억 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 마술쇼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 69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배경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죽녹원의 자원적 가치가 자리한다. 담양군은 죽녹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간 16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외국인 방문자 수도 전년 대비 23.0% 증가하는 등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정국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낮과 밤이 모두 빛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특색을 살려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축제 흥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만큼 담양의 관광 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지역 특화 자원인 대나무의 가치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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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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