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도정 4년을 이끌어 오면서 17개 시도지사 중에서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 일은 잘하는데, 당이 그래서 안 찍어주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제대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박수현 후보에 대해 “30대 초반부터 봐온 막역한 사이지만, 박 후보는 청와대와 당의 대변인으로서‘입’으로 활동해온 분”이라며 “도지사는 큰 방향을 잡고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내야 하는 자리다. 결단력과 추진력 면에서는 제가 압도적 우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박 후보의 ‘네거티브 없는 미래 논의’제안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본인의 문제가 많거나 제가 워낙 일을 잘해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며 여유 있게 응수했다.
김 후보는 현재 어려운 선거 구도를 ‘흉년’에 비유하며 “국민의힘이 신뢰를 못 받는 위기 상황이지만, 내일을 위해 씨감자는 남겨둬야 한다”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김태흠이라는 ‘충청의 씨감자’를 남겨주셔야 충남이 민주당의 일당 독재로 흐르는 것을 막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선에 성공해야 하는 이유로 김 후보는 ‘도정의 연속성’을 꼽았다.
김 후보는 “전임 지사 시절 8조 원대였던 국비를 4년 만에 12조 원대로 올렸고, 14조 원에 불과했던 기업 유치를 50조 원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가 얼마나 제대로 된 논리로 중앙 정부를 설득하느냐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5만 석 규모의 돔 아레나를 조성해 스포츠·공연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4년은 밑그림을 그리기에 짧았다. 이제 완성할 것은 완성하고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