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장동혁 “경제 성장판 끊어질 위기…노봉법 고쳐야”

장동혁 “경제 성장판 끊어질 위기…노봉법 고쳐야”

“선거서 민주당 심판해야 경제 지킬 수 있어”

승인 2026-05-22 12:04:30 수정 2026-05-22 16:53:14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국민의힘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이은서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이은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성전자 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란봉투법(노봉법) 재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삼전 노조 파업은 일단 멈췄지만, 삼전은 10년짜리 청구서를 받았다. 10년 동안 매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노봉법을 안 고치면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이 아예 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삼전 노사는 총파업 전날인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안이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반도체 생태계 훼손 등 우려를 낳은 파업 사태가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찬반투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장 대표는 “(성과급 지급으로) 삼전은 배당, 투자, 신규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 반도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같은 회사 안에서도 삼성전(前)자와 삼성후(後)자라는 말이 나오는 판이니, 노동시장 임금 격차와 이중구조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파업 직전까지 노조를 강하게 압박하는 척했다. 그래놓고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출신 장관을 통해 합의를 끌어냈다”며 “손에 피를 안 묻히는 조폭 방식으로 사측을 무릎 꿇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 노조들이 한결같이 성과급 ‘N%’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이 결국 노조의 손을 들어준다는 학습 효과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에 ‘N’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민노총은 수천, 수만 개의 협력업체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하고 있다”며 “청와대의 김용범 정책실장이 국민 배당금을 운운하더니, 농민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까지 나서 삼전 이익을 나눠달라고 한다. 다 되지도 않은 밥에 너도나도 숟가락부터 꼽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확실하게 민주당을 심판해야, 노봉법을 바로 고치고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kukinews.com
이은서 기자 프로필 사진
이은서 기자
정치부 야당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