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강릉지역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세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강릉지역 6.3지선 출마자들은 23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권혁열 전 강릉시장 후보, 오세인 전 고검장을 비롯한 당원·선거운동원·지지자·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 원팀 출정식’을 갖고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우상호 후보가 서울 홍제동에 살았었으니까 강릉 홍제동을 알까 모를까 해서 한번 물어봤는데, 역시 몰랐다”며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넘어갔으면 욕을 덜 먹었을텐데 웬 원주 홍제동이 나오는가. 강릉과 원주시민 모두를 모욕한 것이다. 홍제동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후보에게 도지사를 맡기시겠나"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진태 후보는 이어 “우 후보가 공약을 내놨는데, 강릉에 AI데이터센터 70조짜리를 유치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제는 20조로 줄었다. 이게 무슨 엿장수 마음대로냐. 거기다 어느 회사에서 유치했는지도 안 가르쳐 준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김진태 후보는 반면 “김홍규 후보와 저는 강릉에 AI데이터센터를 이미 유치해서 기공식까지 마치고, 공약으로 데이터센터 2·3단계 추진과 영동권 제2소방본부 유치도 제시하며 지역발전 구상도 함께 내놨다”고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과 차별화했다.
그는 또 지난해 강릉 가뭄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김홍규 후보에게 ‘원수 확보 비용‘을 질의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란과 관련, "원수 확보 비용이 없는 것을 계속 원수 확보 비용이 어떻게 되느냐고 똑같이 다섯 번, 여섯 번 묻는 사람은 제대로 된 사람이냐"고 반문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원 지원 유세를 거론하며 "이번 선거는 이상하다. 민주당 시장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민주당 전체와 싸우는 것 같다"며 “정청래 대표가 어제 주문진에 왔다 갔다. 또 최근에 우상호 후보는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저를 망가뜨리려고 애쓰고 있다”고 공세에 가세했다.
김홍규 후보는 “우상호 후보가 ‘제가 대통령한테 좀 있으면 비가 오니까 그냥 올라가라’ 라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유튜브에 생생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누구나 우상호의 헛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얘기한 바가 없다. 거짓말 하면서 대통령까지 속여 가면서 강릉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홍규 후보는 가뭄 예산과 관련, 김중남 후보에 대해서도 “435억 예산을 땄다고 자랑을 했다. 한 푼도 안 왔다. 민주당 당직자들과 강원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마치 강릉을 책임질 것처럼 했지만 1도 도와주지 않았다. 가뭄을 이긴건 김진태 도지사님께서 동원해준 강원도 소방서들만 우리를 도왔다”며 “그러면서 보수 30년을 심판한다고 한다. 저는 아침 7시부터 밤 11시·12시·1시까지 일 한 죄밖에 없다. 회의 룰도 없이 휴가도 없이 4년 동안 풀로 일했다. 저와 함께 일한 공직자들과 저의 집사람이 증명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열심히 일한 김홍규를 심판할 게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홍규 후보는 또 “365일동안 휴가도 가지 않고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7번 국도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국가산업단지, 강원도 50년만에 비록 후보지지만 구정에 확보했다. 정동진IC도 만들었다. 비행장을 관통하는 해안도로도 합의를 마치고 설계중이다. 경포지역도 정비했다. 최근 사근진지역 2·3지구 멀티플광장으로 만들었다”며 “혁신센터·R&D센터도 땄다. 교육발전특구·연구개발특구도 지정받았다. 전국 151곳 관광도시 중에 강릉이 1위했다. 전통재래시장 중앙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확장세가 빠르고, 가장 방문객이 많은 시장으로, 취임 때보다 64%가 늘어서 지금 우리 강릉의 자랑이 됐다”고 업적을 나열하며 ‘하나도 한 게 없다고 얘기하는 김중남 후보’를 비판했다.

김홍규 후보는 이어 "우상호 후보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고, 김중남 후보는 ‘우상호와 늘 함께하겠다’고 한다"며 "저는 대선 후보였던 김진태 도지사님과 함께하겠다. 2청사도 만들어 주시고, 강릉에 무한애정을 가지시고 한 달에 두세번씩 강릉을 방문해 주셨다. 우상호 후보 현수막 보니까 ‘강원도가 특별해 지는 순간’이라고 얘기하던데, 우리는 김진태 도지사께서 특별자치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미 특별해졌는데 뭘 또 특별하게 만들 일이 있겠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등단한 권혁열 전 강릉시장 후보는 “도의회 전반기 의장할때 옆에서 죽 봐 왔는데 김진태 지사님은 정말 아주 솔직한 분이다. 열정과 추진력 하면 김진태 지사님 아니겠나”며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분이다. 강원도 2청사를 주문진에 유치하고, 628년만에 특별자치도를 유치한 것도 김진태 지사가 한 일”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강릉고 출신 오세인 전 고검장은 찬조연설을 통해 “김진태 후보와 검찰에 같이 있을때 ‘바다이야기’ 라고 하는 성인 오락실 문제로 엄청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것을 일거에 잠재운 사람이 김진태 후보이다. 그 일로 인해서 검찰 안팎에서 아주 뚝심과 지능을 갖춘 검사로 인정받았다”며 “그래서 김 후보가 우리나라에서 아주 위대한 지도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가는 거대한 지도자로 성장해 있다”말했다.
오 전 고검장은 “우상호 후보가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다. 대통령도 공무원이다. 따라서 대통령도 선거에 관여하면 안된다”며 “지금 우상호 후보가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자인하는 것이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오 전 고검장은 “김홍규 후보는 지난번 가뭄 때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그 때 우상호 후보나 김중남 후보는 어디서 뭘 하고 있었을까. 기억하는 사람 있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며 “옆에서 훈수 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일을 처리한 사람이 진정한 일꾼”이라고 민주당 후보들을 비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