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젠지전 패’ 윤성영 한화생명 감독 “3세트 밴픽 실수있었다” [쿠키 현장]

‘젠지전 패’ 윤성영 한화생명 감독 “3세트 밴픽 실수있었다” [쿠키 현장]

승인 2026-05-27 19:53:01 수정 2026-05-28 07:53:44
윤성영 감독. 김영건 기자
윤성영 감독. 김영건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1~2라운드 통합 1위 확정을 눈앞에서 놓쳤다. 윤성영 감독은 승부처였던 3세트 밴픽을 패인으로 짚으며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한화생명은 시즌 3패(14승)째를 떠안으며 정규 1~2라운드 통합 1위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영상편집=우동열 PD
1세트를 장기전 끝에 이긴 한화생명은 2세트 ‘쵸비’ 정지훈의 아리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3세트에는 이른 시점부터 한타 대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윤성영 감독은 “3세트 밴픽을 못한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3세트 탑 밴픽을 잘했어야 했다. 너무 급해진 게 기억난다. 그게 컸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남은 챔피언 중에, 기인 선수가 잘하는 걸 너무 많이 생각하다 보니 실수했다”고 말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오늘 이기고 1위 확정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를 이겨서 1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3일 연속 경기를 치렀다. 25~26일에 로드 투 EWC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냐고 묻자, 이민형은 “개인적으로 요즘 컨디션이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늘은 그걸 신경 쓰지 않았다”며 “그게(체력) 변명이라면, 다음 경기나 로드 투 MSI를 잘 쉬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윤 감독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민형은 “다음 경기 이겨서 1위로 로드 투 MSI를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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