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BJFEZ 건축허가 3.8배 급증…투자 회복세 뚜렷

BJFEZ 건축허가 3.8배 급증…투자 회복세 뚜렷

승인 2026-05-31 23:10:02 수정 2026-06-01 0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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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중동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제조·산업 인프라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올해 1~4월 건축허가(신고) 면적이 7만764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58㎡보다 277.7% 증가했다.

건축허가 건수도 지난해 24건에서 올해 47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신규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자본 투입이 이뤄지는 착공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4월 착공 면적은 1만7956㎡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008㎡보다 63.1% 늘었다. 착공 건수 역시 13건에서 23건으로 증가했다.

경자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민간 투자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확정된 주요 산업 프로젝트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투자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청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침체 등 대외적 난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지표 개선보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확실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초 확인된 실물 투자 움직임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투자 애로 해소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투자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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